……역시 그건가. …아니지, 어색함이라고 했잖아. (다시 고민.)
장난이었는지는 모르겠고… 어둑어둑한 시간에 눈이 막 가물가물한데, 냅다 입술을 박더군.
로칸
아, 내 얘길 하는 거였지? 다시 생각해 볼까? (문답 시간이라는 이례적인 상황을 두고 짐짓 어색한 기류를 환기한다는 것 또한 저 예시의 범주에 들 테다.)
페리
사람마다 다르지만 의장님께 장난을 치기는 조금, 양심이 아픈데. (아무래도 연장자고. 상사고. 어른에게 어린티를 내는 기분.) 과일맛 사탕 사이에 바다소금맛 사탕을 섞어 먹여 본 건 즐겁긴 했어요. 그 외는··· 먼저 개가 된다거나 머리를 숙인다거나? 사람들은 본인보다 낮은 위치의 인간을 굽어 살피는걸 좋아하잖아요.
로칸
@페리 은근히… 뭐랄까, 말을 잘 듣는다? 는 기분을 느꼈던 건 역시 개라서였나……………
페리
@로칸 그건 장난이 아니라-. ··· ···아, 아니. 아니거든요!! 장난으로 입술을 부딪히는 사람이 어디있어요? 솔직하게 감상을 말했을 뿐이고. ···기, 기분. 좋았다고. 그냥 말하기엔 어색하니까. (잠깐, 그럼 이것도 답변 범위에 해당 되는건가? 잠시 맹···해진다.) ···아무튼, 제 이야기 말고 의장님 얘길 해주세요.
페리
@로칸 ··· ···. (사람들에게 호감 사기 위해 의도한 건 맞다만 왜 열받지)
로칸
@페리 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. 어, 응. 어. 그렇지. 어. 내 얘기 해야지.
장난이었는지는 모르겠고… 어둑어둑한 시간에 눈이 막 가물가물한데, 냅다 입술을 박더군.